박상훈 전 국회미래연구원 연구위원은 팬덤 정치가 한국 사회의 혐오 정치를 심화시키고 정치 공동체의 공존을 어렵게 만든다고 지적하며, 박근혜, 문재인 전 대통령의 책임론을 언급했다.
그는 직접 민주주의 확대론에 대해 비판하며, 정치인의 개성과 팬덤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고,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팬덤을 '수박을 깨자'를 외치는 '개딸'과 유사하다고 평가했다.
또한, 유튜브 등 SNS가 팬덤 정치를 부추기고 있으며, 일부 정치 유튜버들이 막강한 권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 전 연구원은 팬덤 정치 극복을 위해 다원주의 복원을 강조하며, 정치인들의 용기 있는 행동과 사회 전반의 변화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