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의 베테랑 투수 송은범이 퓨처스리그에서 2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1군 콜업 가능성을 높였다.
지난 시즌 LG에서 방출된 송은범은 5월 삼성에 합류해 재활 훈련을 거쳤고, 7월 퓨처스리그 경기에 출전했다.
27일 첫 등판에서는 1이닝 2실점을 기록했지만, 30일 NC 2군과의 경기에서는 2이닝 2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박진만 감독은 송은범의 퓨처스리그 성적을 지켜보며 1군 콜업을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은범은 최근 불안한 삼성 불펜에 힘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