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가 만 54세의 나이로 PGA 투어 챔피언스 메이저 대회인 더 시니어 오픈에서 우승하며 '한국 남자골프의 살아있는 전설'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습니다.
최경주는 우승 직후 아들 최강준과 함께 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꿈을 이루겠다고 밝혔습니다.
최강준은 이보다 하루 앞서 콜 코튼 스테이츠 아마추어 대회에서 우승하며 아버지의 뒤를 잇는 골퍼로서 기대를 모았습니다.
최경주는 60세까지 경쟁력을 유지해 아들과 함께 PGA 투어 무대를 누비겠다는 의지를 드러냈고, 최강준은 아버지의 꿈을 이어받아 PGA 투어 진출을 목표로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 있는 집에서 우승 축하 파티를 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