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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관도 없던 남수단의 첫 승, 그 영광 뒤엔 한국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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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수단 농구, ‘다크호스’ 등극! 한국 스포츠의 따뜻한 손길이 빛났다
남수단 농구 대표팀이 파리올림픽 남자농구 본선 데뷔전에서 푸에르토리코를 꺾고 승리하며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남수단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뛰어난 신체 조건과 헝그리 정신으로 급성장했다.
특히, 한국의 도움이 큰 힘이 되었다.
2016년 리우올림픽을 앞두고 임흥세 감독과 김기춘 씨가 남수단 올림픽위원회를 창립하며 농구 협회 설립을 지원했고,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등이 자금과 스포츠용품을 지원했다.
한국농구연맹(KBL)은 각 구단에 부탁해 수집한 프로 선수들의 유니폼을 전달했으며, 낫소는 이번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농구용품을 후원했다.
이러한 한국 스포츠계의 따뜻한 후원은 남수단 농구의 꿈을 키우는 데 큰 힘이 되었다.
2024-07-31 05:2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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