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 올림픽 유도 남자 81kg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이준환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금메달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만족감은 하나도 들지 않는다.
금메달을 목표로 했는데 아직 부족했다"며 2028 LA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표로 더욱 열심히 훈련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준환은 2012 런던 올림픽 이후 12년 만에 81kg급에서 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유도의 차세대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2022년 몽골 그랜드슬램 대회 금메달,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은메달, 2023 세계선수권 동메달 등 꾸준한 성적을 거두며 기대를 모았다.
이준환은 동메달 확정 후 인터뷰에서 "어릴 때부터 이날만을 위해 하고 싶은 것 다 참고 유도에만 미쳐서 훈련했다"며 눈물을 보였고, "황희태 감독님이 제일 고생 많으셨다.
LA에서 꼭 금메달을 걸어드리겠다"고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