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의 5박 6일 필리버스터에도 불구하고 '방송 4법'이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재의요구권 행사를 시사하며 여야 대치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민주당은 다음 달 '노란봉투법'과 '민생회복지원금법' 처리를 강행할 예정이며, 여당은 또 다시 필리버스터로 맞불을 놓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임명을 둘러싸고 여야는 탄핵 논쟁까지 벌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최민희 국회 과방위원장의 발언을 문제 삼으며 의원직 제명을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전당대회에서는 '어대명'과 '확대명'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경쟁이 치열하며, 특히 수석최고위원 자리를 놓고 정봉주·김민석 후보가 격돌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한동훈 대표 체제 출범 이후 정책위의장 거취 문제로 당내 갈등을 겪고 있습니다.
구영배 큐텐 대표가 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에 대한 국회 정무위 질의에 처음으로 등장했습니다.
여야는 금융당국의 관리 부실을 질타하며 향후 국회 차원의 대책 마련을 약속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