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올림픽 여자 유도 57kg급 금메달리스트 크리스타 데구치(캐나다)가 한국 팬들의 악플에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데구치는 결승전에서 한국 대표 허미미를 상대로 연장전 끝에 반칙승을 거두었는데, 일부 한국 팬들이 데구치의 인스타그램에 승리에 대한 불만을 담은 댓글을 남긴 것이다.
이에 한국 팬들은 '데구치 욕설은 잘못된 행동'이라며 사과하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이번 대회 유도 경기에서는 심판 판정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데구치 역시 기자회견에서 판정 기준의 모호함을 우회적으로 지적하며 더 나은 유도를 위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