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가 6시즌 동안 16경기에서 한 번도 이기지 못했던 KT 위즈의 '천적' 윌리엄 쿠에바스에게 드디어 승리를 거두었다.
3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경기에서 6-4로 승리하며 4연승을 달렸다.
한화 선발 하이메 바리아는 5⅔이닝 동안 85구를 던지며 8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지만, 타선의 폭발적인 지원을 받으며 시즌 4승을 거머쥐었다.
한화는 특히 쿠에바스를 상대로 역대 최다인 6실점을 기록하며 공포증까지 털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