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반효정의 남편이자 시나리오 작가인 이상현 씨가 별세했습니다.
향년 84세.
고인은 1966년 '악인시대'로 데뷔해 '동양극장', '춘향전', '연산일기' 등 다수의 작품을 집필했습니다.
특히 '수학여행'으로 제6회 청룡영화상 각본상을, '춘향전'으로 제5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시나리오상을, '만다라'로 제15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극본상을 수상하는 등 뛰어난 필력을 인정받았습니다.
고인의 빈소는 여의도성모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되었으며, 발인은 23일 오전 6시 30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