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의 새 외국인 타자 제러드 영이 30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두산은 올 시즌 외국인 타자 헨리 라모스의 부진으로 교체를 결정했고, 제러드 영을 영입했다.
제러드는 2022년 MLB 데뷔 후 2시즌 동안 통산 22경기 출전하며 2홈런, 8타점을 기록했으며, 올 시즌 트리플A에서 74경기 타율 0.
285, 11홈런, 35타점을 기록하며 장타력을 과시했다.
두산은 제러드의 선구안과 장타력, 그리고 긍정적인 마인드에 기대를 걸고 있다.
제러드는 한국에 오기 전 롯데 자이언츠에서 뛰었던 딕슨 마차도와 한화 이글스에서 뛰었던 마이크 터크먼에게 한국 생활에 대한 조언을 구했으며, 한국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된 것에 대한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