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아나운서 이혜성이 '세바시 강연'에서 치열했던 입시 시절과 서울대 입학 후 겪었던 정신적 공허함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침대 없이 공부하며 식곤증까지 걱정했던 학창 시절을 회상하며 입시 스트레스로 인한 편두통과 구토 증상까지 겪었다고 밝혔다.
서울대에 입학했지만 16시간 동안 앉아 있던 탓에 허리와 목 통증을 겪었고, 정신적 공허함에 압도되었다고 고백했다.
이혜성은 '행복과 성공은 성적순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며 자신에게 맞는 목표를 찾아 나섰고, 과거처럼 모든 것을 쏟아붓는 대신 과정을 즐기며 살아가려고 노력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