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서머 시즌 7주차가 31일부터 시작되며 플레이오프 진출 팀이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된다.
젠지는 12전 전승으로 이미 롤드컵 진출을 확정 지었으며, 7연승으로 2위를 달리는 한화생명e스포츠를 제외하고는 3위 디플러스 기아부터 7위 광동 프릭스까지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특히 젠지는 이번 시즌 다양한 챔피언 조합을 선보이며 '내수용'이라는 오명을 벗고 국제 무대에서도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7주차에서 관심을 모으는 것은 T1으로, e스포츠 월드컵 우승 이후 3연패를 당했지만 최근 2연승을 거두며 4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T1은 31일 디플러스와 8월 3일 젠지를 상대로 승리할 경우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실시할 수 있다.
한편 디플러스의 '에이밍' 김하람은 6주 연속 골드킹에 선정되며 연간 골드킹 타이틀을 확정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