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 올림픽 사격 10m 공기권총 혼성 동메달 결정전에서 이원호 선수는 오예진 선수와 함께 인도 선수들에게 아쉽게 패하며 4위에 머물렀습니다.
이원호 선수는 개인전에서도 4위를 기록하며 메달 획득에 실패했습니다.
특히 이원호 선수는 오른손잡이임에도 불구하고 팔 떨림 증상으로 왼손으로 사격을 하는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학 시절부터 왼손 사격을 갈고닦아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하며 실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이원호 선수는 아직 20대 중반으로 앞으로 10년 가까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젊은 선수입니다.
왼손으로 총을 잡는다는 끊임없는 도전 정신으로 언젠가 올림픽 금메달을 꿈꾸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