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의 활동을 공식 보좌할 제2부속실 설치를 위해 대통령실 직제 개편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대선 후보 시절 제2부속실 폐지를 공약했지만, 김 여사와 관련된 여러 의혹과 사건이 불거지면서, 당과 대통령실 안팎에서 제2부속실 설치 필요성이 제기됐습니다.
윤 대통령은 국민이 원한다면 제2부속실을 설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도 모든 당권 주자들이 제2부속실 설치 필요성에 공감했습니다.
제2부속실은 김 여사의 일정과 메시지 등을 전담해 보좌하는 부서로, 김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 등이 국정 운영에 부담을 주고 있는 만큼 앞으로 리스크를 적극적으로 관리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