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텐그룹 구영배 대표가 티몬과 위메프의 대규모 판매대금 정산 지연 사태 해결을 위해 800억원의 그룹 자금을 투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자신의 지분까지 포함해 모든 것을 내놓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구 대표는 지난 2월 인수한 북미·유럽 기반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 인수 대금에 티몬과 위메프 자금을 일시적으로 사용했지만, 한 달 안에 상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싱가포르 기반 물류 자회사인 큐익스프레스의 나스닥 상장 계획도 이번 사태로 인해 지연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구 대표는 사태 발생 22일 만에 국회에 출석해 사과와 함께 해결책을 제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