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에서 '역수출 신화'를 쓴 에릭 페디가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떠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로 트레이드됐다.
페디는 지난해 NC에서 20승을 거두며 KBO리그 MVP에 올랐고, 화이트삭스와 2년 1500만 달러에 계약했지만, 화이트삭스가 리빌딩에 돌입하면서 트레이드 대상이 되었다.
세인트루이스는 페디 영입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한 힘을 얻게 되었다.
한편, 다저스는 화이트삭스로부터 강속구 투수 마이클 코펙을 영입하고, 세인트루이스로부터 토미 에드먼과 올리버 곤살레스를 영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