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 올림픽 유도 여자 57㎏급 결승에서 허미미가 은메달을 획득했지만, 위장 공격 판정으로 인해 논란이 일었다.
허미미는 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인 크리스타 데구치(캐나다)와 접전 끝에 반칙패를 당했다.
심판은 허미미가 공격할 의도 없이 방어를 위한 위장 공격을 했다고 판단했지만, 허미미와 한국 유도 대표팀은 심판의 판정에 의문을 제기했다.
데구치는 시상식 후 인터뷰에서 지도 판정의 모호성을 인정하며 '유도가 바뀌어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유도 전문가들 또한 심판 판정에 대한 비판을 제기하며 허미미에게 지도가 아닌 데구치에게 지도가 주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결국 이번 논란은 유도 경기 규칙과 심판 판정에 대한 재검토를 요구하는 목소리로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