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 올림픽 수영에서 한국 수영 간판 황선우가 남자 자유형 200m 준결승에서 탈락하며 '부진'을 드러냈다.
황선우는 마지막 50m에서 페이스 조절에 실패했지만, 이번 대회에서 잇따르는 저조한 기록 속에서 수영장 '수심'이 문제로 떠올랐다.
세계수영연맹은 수심을 3m로 권장하지만, 파리 올림픽 수영장은 2.
15m에 그쳐 선수들의 스트로크에 영향을 미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아담 피티 등 세계적인 선수들도 부진을 토로하며 수영장 수심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지만, 일부 선수들은 수심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국 선수들은 대부분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으며, 김우민은 '사지가 타들어 가는 듯한 느낌'이었다고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