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와 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 송부를 재요청했습니다.
이진숙 후보자는 MBC 경영진 시절 노조 와해 공작 의혹 등으로 논란이 되었지만, 윤 대통령은 30일까지 보고서 송부를 요구하며 임명을 강행할 의지를 보였습니다.
국회가 보고서를 채택하지 못하면 윤 대통령은 31일부터 이 후보자들을 임명할 수 있습니다.
이 후보자가 방통위원장으로 임명될 경우,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와 KBS 이사진 선임에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야당은 이 후보자의 임명에 반발하며 탄핵을 추진할 계획이지만, 실제 탄핵까지 이어질지는 미지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