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라리가 득점왕에 오른 아르템 도우비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제안을 거부하고 AS로마 이적을 확정지었다.
도우비크는 아틀레티코와 구두 합의까지 마친 상태였지만, 아틀레티코가 계약 조건을 일방적으로 변경하려 하자 이적을 거부했다.
이에 로마가 도우비크에게 '핵심 선수' 대우를 약속하며 적극적으로 구애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도우비크는 아틀레티코의 계약 조건 변경 시도 이후 연락을 끊었고, 로마의 감독이 직접 연락해 마음을 돌렸다는 후문이다.
아틀레티코는 도우비크를 놓치면서 훌리안 알바레스, 알렉산데르 쇠를로트 등 비싼 공격수 영입에 나서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