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프로야구 선수 이택근이 유튜브 채널 '정근우의 야구인생'에 출연하여 2011년 FA 계약 당시 넥센 히어로즈와 4년 총액 50억원에 계약한 뒷이야기를 최초로 공개했다.
이택근은 44억원의 보장 금액에 6억원의 우승 옵션을 걸었으며, 팀의 성공을 위해 옵션 조건을 우승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2014년 한국시리즈 진출에도 불구하고 우승에 실패하며 옵션을 받지 못한 이택근은 당시 상황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또한, 최근 키움 히어로즈의 분위기에 대해 신인 선수들의 성장을 위해 냉정한 조언과 지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택근은 현대 유니콘스 시절 첫 안타와 홈런, 정상훈과의 우정, 도하 아시안 게임 '도하참사' 에피소드 등 다양한 야구 인생 이야기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