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올림픽 사격에서 한국 대표팀의 깜짝 금메달을 이끈 건 바로 16세 소녀, 반효진 선수였다.
장갑석 감독은 혼성 경기 직전 파트너를 교체하며 반효진 선수에게 개인전에 집중할 기회를 제공했고, 이는 빛나는 결과로 이어졌다.
반효진 선수는 혼성 경기에서 탈락 후 좌절했지만, 장 감독의 격려와 믿음에 힘입어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 한국 하계 올림픽 역사상 가장 어린 금메달리스트라는 영광을 안았다.
장 감독은 반효진 선수의 잠재력을 믿고 연습용 탄 대신 실탄 사용을 권유하며 섬세한 지도를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