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 대통령의 동교동 사저가 3남 김홍걸 전 의원에 의해 매각되었습니다.
김 전 의원은 상속세 문제로 작년에 매각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저는 3명에게 매각되었으며, 매입자들은 가족 또는 사업 동업 관계에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사저는 김대중 전 대통령 부부가 쓰시던 공간을 일부 보전하여 유품을 전시할 예정입니다.
김 전 의원은 2남 김홍업 이사장과 사저 상속 문제로 분쟁을 겪었지만, 이희호 여사의 유언에 따라 기념관으로 사용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그러나 고액의 상속세 체납으로 사저는 방치되어 있었고, 서울시의 매입 제안은 근저당 문제로 거절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