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음사 '오늘의 젊은 작가' 시리즈 17번째 작품인 김혜진 작가의 소설 '딸에 대하여'가 영화로 제작되어 9월 4일 개봉을 확정했습니다.
'시'와 '춘몽'의 스크립터 출신 이미랑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오민애, 허진, 임세미, 하윤경 등 배우들이 출연합니다.
딸 그린(임세미)과 그의 동성 연인 레인(하윤경)과 함께 살게 된 엄마(오민애)의 이야기를 통해 세 여성의 성장 드라마를 그려냅니다.
원작은 '82년생 김지영' 이후 여성 독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은 작품으로 제36회 신동엽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