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 올림픽 유도 여자 57kg급 결승에서 캐나다의 크리스타 데구치에게 아쉽게 패하며 은메달을 획득한 허미미.
한국 유도의 이번 대회 첫 메달이자,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이후 8년 만의 여자 유도 은메달이다.
허미미는 일본에서 유도 선수로 활동하다 고인이 된 할머니의 유언을 따라 한국 국적을 선택, 태극마크를 달았다.
특히, 허미미는 독립운동가 허석 선생의 5대손으로 밝혀져 더욱 의미를 더했다.
2021년 한국 유도팀에 합류한 후 꾸준히 성장하며 세계선수권 금메달, 올림픽 은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유도의 기대주로 떠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