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의 과거 분식회계 사건이 다시 주목받으면서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2005년 두산산업개발의 분식회계 사건은 당시 오너 일가의 비자금 조성과 횡령으로 이어져 소액주주들의 피해가 컸다.
특히 분식회계를 통해 부풀려진 재무제표를 기반으로 배당금이 대주주 일가에게 돌아갔다는 점에서 주주들의 분노를 샀다.
최근 두산그룹의 지배구조 재편 작업이 진행되면서 과거 분식회계 사건이 다시 주목받고 있으며, 이는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증폭시킬 수 있다.
투자자들은 두산그룹의 지배구조 재편 과정에서 투명성과 책임감 있는 경영이 이루어질지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