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펜싱 여자 사브르 최세빈(24·전남도청)이 2024 파리올림픽 여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했습니다.
최세빈은 16강에서 세계랭킹 1위 에무라 미사키(일본)를 꺾는 이변을 일으켰고, 8강에서는 대표팀 동료 전하영(23·서울시청)과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4강까지 진출했지만, 준결승에서 마농 아피티-브뤼네(프랑스)에게 패해 결승 진출은 아쉽게 무산되었습니다.
최세빈은 30일 오전 3시 50분 올하 하를란(우크라이나)과 동메달을 놓고 경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