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미미, 금메달 눈앞에서 '황당' 지도 3장으로 은메달.. '도둑맞은 금메달' 분노 폭발
허미미는 2024 파리 올림픽 유도 여자 -57kg급 결승에서 데구치(캐나다)와 맞붙어 연장 접전 끝에 지도 3장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경기 초반부터 공격적인 모습을 보인 허미미는 업어치기 시도를 연속적으로 펼쳤지만, 심판은 위장 공격으로 판단하며 지도를 부여했다.
특히 연장전에서 허미미가 잇따라 공격을 시도했음에도 데구치에게 지도가 주어졌고, 오히려 허미미가 세 번째 지도를 받아 석연치 않은 패배를 당했다.
이에 대해 해설위원 조구함과 허미미의 감독 김미정은 황당함을 드러냈고,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금메달을 도둑맞았다'는 분노가 쏟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