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미미가 2024 파리올림픽 여자 유도 57kg 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 크리스티나 데구치(캐나다)를 상대로 아쉽게 반칙패하며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허미미는 경기 시작부터 적극적인 공세를 펼쳤지만, 몇 차례 업어치기가 무효로 판정되며 지도를 받았습니다.
경기는 골든스코어로 돌입했고, 허미미는 12초 만에 업어치기를 시도했지만 데구치가 버텨냈습니다.
결국 경기 종료 2분 35초, 허미미가 업어치기를 시도하다 위장공격으로 지도를 받아 반칙패를 당했습니다.
다소 황당한 판정이었지만, 허미미는 대한민국 여자 유도계에 8년 만에 은메달을 선물하며 빛나는 투혼을 보여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