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올림픽 유도 여자 57kg급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허미미는 일본에서 태어나 한국 국적을 유지하며 한국 유도 대표로 활동하는 독립운동가 후손이다.
그는 일본 유도계에서 기대주로 성장했지만, 할머니의 유언을 따라 한국에 귀화하여 한국 유도 대표로 뛰고 있다.
특히, 그의 조상은 일제강점기 항일 격문을 붙였다가 옥고를 치른 독립운동가 허석 선생으로 밝혀져 더욱 주목을 받았다.
허미미는 세계랭킹 1위 데구치를 꺾고 세계선수권 우승을 차지하는 등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한국 유도의 미래를 책임질 선수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