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유도의 허미미가 2024 파리올림픽 유도 여자 -57kg급 결승에 진출하며 28년 만에 금메달에 도전하게 됐다.
허미미는 4강에서 하파엘 실바(브라질)를 상대로 연장 누르기 절반승을 거두며 극적인 승리를 거머쥐었다.
지난 5월 세계선수권에서 한국 유도 역사상 29년 만에 여자 우승을 차지하며 기대를 모았던 허미미는 16강과 8강에서도 끈기 있는 경기력을 선보이며 결승까지 진출했다.
한국 여자 유도는 1996 애틀랜타 올림픽 조민선 이후 28년 동안 올림픽 금메달이 없었기 때문에, 허미미의 금메달 도전에 대한 기대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