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펜싱 사브르 대표팀의 에이스 윤지수가 2024 파리올림픽 여자 사브르 개인전 32강에서 숙적 자이나브 데이베코바를 15-11로 꺾고 16강에 진출했습니다.
윤지수는 경기 초반 데이베코바에게 역전을 허용했지만, 끈기 있는 추격 끝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었습니다.
특히 2피리어드에서 윤지수는 데이베코바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공세를 펼쳐 승기를 잡았습니다.
윤지수는 16강에서 프랑스의 마농 브루넷을 상대합니다.
한편, 올림픽에 첫 출전한 전하영과 최세빈도 각각 알리나 코마시추크와 타티아나 나즐리모프를 꺾고 16강에 진출하며 메달 획득 가능성을 높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