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라이머가 그리의 해병대 입소를 배웅했다.
두 사람은 입소 전 자장면을 먹으며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그리는 짧아진 머리로 늠름한 모습을 보였다.
그리는 29일 포항훈련소에 입소, 기초군사훈련 후 해병대에서 군 복무를 시작한다.
그는 원래 카투사를 지원했지만 영장이 먼저 나와 해병대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또한 입대 당일 아버지 김구라의 배웅을 거부한 이유에 대해 "어머니랑 가고 싶다"고 말하며 가족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리는 김구라의 아들로 어릴 적부터 주목받으며 2016년 래퍼로 데뷔, 다양한 예능에서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