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호 경찰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넥타이 색깔부터 자료 제출, 증인 불출석까지 여야 공방이 난무했다.
민주당은 조 후보자의 붉은 계열 넥타이를 문제 삼으며 정치적 편향성을 의심했고, 배우자와 자녀에 대한 자료 제출을 요구하며 청문회 연기를 주장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넥타이 색깔은 개인 취향이라고 일축했고, 배우자와 자녀에 대한 자료 제출 요구는 과도하다고 반박했다.
또한, 민주당은 이원모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의 불출석을 문제 삼으며 고발 등 엄정 조치를 요구했지만, 국민의힘은 인사청문회와 무관한 억지 주장이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