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봉투법을 둘러싼 노사 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우원식 국회의장이 국회 주도의 사회적 대화를 제안하며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다.
한국노총은 경사노위가 노동계의 목소리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불만을 표출하며 5개월 동안 경사노위를 떠났지만, 우 의장은 국회가 사회·경제적 대화의 플랫폼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경영계는 노란봉투법에 대한 강한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국회 중심의 사회적 대화가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