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의 윤성빈이 3년 만에 1군 마운드에 오르며 5년 만에 선발로 등판한다.
올해 2군에서 7경기(12이닝) 2승2패 평균자책점 6.
00에 그쳤지만 김태형 감독은 윤성빈의 잠재력을 보고 기회를 주었다.
윤성빈은 부산고 시절부터 153km 강속구를 뿌리며 주목받았던 유망주였다.
롯데는 2017년 1차 지명으로 윤성빈을 뽑았고, 그에게 거액의 계약금을 안겨주었다.
그러나 데뷔 이후 기대에 미치지 못하며 부침을 겪었다.
윤성빈의 1군 마지막 등판은 2021년 5월21일 두산전이었다.
이번 경기에서 윤성빈은 2018년 데뷔 첫 승을 거두었던 상대인 김광현(SSG)과 맞붙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