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59)가 ‘어벤져스: 둠스데이’에서 슈퍼빌런 빅터 폰 둠(닥터 둠)으로 복귀한다.
마블은 ‘이터널스’,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더 마블스’ 등의 흥행 실패와 ‘정복자 캉’ 역의 조나단 메이저스 하차로 위기를 맞았다.
케빈 파이기는 MCU 부활을 위해 ‘울버린’ 휴 잭맨을 복귀시켜 성공을 거두었고, 이번에는 ‘엔드게임’의 루소 형제 감독과 함께 로다주 복귀를 결정했다.
루소 형제는 ‘시크릿 워즈’를 새로운 스토리로 제시하며 로다주와 함께 닥터 둠을 탐구할 예정이다.
로다주는 2016년 코믹스 ‘인페러머스 아이언맨’에서 닥터 둠이 아이언맨 맨틀을 이어받은 것을 언급하며 복잡한 캐릭터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그는 내년 7월 개봉하는 리부트 버전의 ‘판타스틱 포’에서 닥터 둠으로 데뷔할 예정이며, 이후 어벤져스가 있는 지구 616으로 넘어올 가능성도 제기된다.
마블의 승부수가 MCU 부활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