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도영의 독주 체제에 KT 멜 로하스가 강력한 도전장을 내밀었다.
로하스는 후반기 폭발적인 타격감으로 팀을 4위로 끌어올리는데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3연전에서 삼성을 상대로 5할 타율과 2홈런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로하스는 타격 6개 부문에서 5위권 안에 진입하며 김도영과 타격왕 경쟁을 펼치고 있다.
2년 전 이정후와 호세 피렐라의 흥미진진한 맞대결을 떠올리게 하는 김도영과 로하스의 경쟁이 올 시즌 최고의 볼거리로 떠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