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 올림픽 남자 유도 60kg급에서 일본의 나가야마 류주가 스페인의 프란시스코 가리고스에게 심판의 오심으로 패배하며 분노를 폭발시켰다.
나가야마는 가리고스의 조르기를 견디다 심판의 '멈추라' 신호에 힘을 뺐지만, 가리고스는 계속 조르기를 이어갔고, 나가야마가 쓰러지자 심판은 한판승을 선언했다.
나가야마는 3분간 경기장에 머물며 항의했지만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고, 가리고스와의 악수마저 거부했다.
이후 패자부활전을 거쳐 동메달을 획득했지만, 나가야마의 분노는 가라앉지 않았고, 일본 누리꾼들은 가리고스에게 메달 반환과 사과를 요구하며 비난 댓글을 쏟아냈다.
스페인 매체는 가리고스가 일본 누리꾼들의 협박을 받고 있다고 보도하며 논란이 더욱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