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유스 출신 공격수 트로이 패럿이 "더 이상 토트넘에 남아 있을 수 없다"며 팀을 떠난 이유를 밝혔다.
그는 네덜란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토트넘에서 꾸준히 기회를 얻지 못했고, 성장을 위해 새로운 도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패럿은 토트넘에서 7년 동안 활동하며 '제2의 케인'이라는 칭찬을 들었지만 1군 무대에서 자리를 잡지 못했다.
결국 여러 팀을 거치며 임대 생활을 이어왔고, 최근에는 네덜란드 리그의 엑셀시오르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토트넘은 패럿의 이적을 허용했고, 그는 400만 유로(약 60억 원)의 이적료로 AZ 알크마르에 합류했다.
패럿은 토트넘과의 작별을 아쉬워하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