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하주석이 726일 만에 홈런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28일 LG전에서 1회 실책을 저질렀지만 2회 솔로 홈런을 시작으로 3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9-6 승리에 기여했다.
하주석은 최근 부진을 딛고 타격감을 회복하며 주전 경쟁에 다시 불을 지폈다.
그는 인터뷰에서 "오랜만에 경기에 나가서 실책이 있었지만 좋은 타구가 나와 기분이 좋았다"며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주석은 지난해부터 사회복지법인 안나의 집을 통해 무료 급식 봉사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