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과 정은지가 시니어 인턴 생활을 포기하며 '낮밤녀' 14회는 서늘한 전개를 예고했다.
이정은은 계지웅에게 정체가 들통나면서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더 이상 비밀을 지킬 수 없다고 판단, 사직서를 제출했다.
한편 이미진(정은지) 역시 아버지의 위험을 알게 되면서 직장을 그만두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이들의 고통은 끝나지 않았다.
시니어 인턴 동기 나옥희(배해선)의 정체가 백철규의 마약 거래 리스트에 있던 공은심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새로운 위기가 시작되었다.
공은심은 이미진의 아버지 이학찬과 만나 거래를 시도했고, 그의 휴대폰 속 이미진의 사진을 확인한 공은심의 눈빛은 차갑게 변했다.
결국 공은심은 이학찬을 납치하고, 이를 알게 된 임순은 그를 구하기 위해 아지트로 향하지만 이미진 앞에 나타난 공은심의 섬뜩한 모습은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과연 이미진은 무사히 아버지를 구출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