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가 시니어 오픈에서 우승하며 한국 선수 최초로 미국과 유럽 양쪽 시니어 투어 메이저대회를 제패하는 쾌거를 달성했습니다.
PGA 투어에서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과 마스터스 3위에도 불구하고 메이저 우승을 놓쳤던 최경주는 시니어 무대에서 마침내 꿈을 이루었습니다.
이번 우승으로 최경주는 시니어 무대에서 3년 만에 2승을 달성하며 두 번째 전성기를 열었습니다.
54세 생일날 KPGA 투어 SK텔레콤 오픈에서 우승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던 최경주는 시니어 메이저대회 우승으로 명실상부한 '골프 레전드'임을 증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