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호 경찰청장 후보자의 차남이 미국에 있는 동안 배우자가 오피스텔 분양 계약을 대리했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게다가 차남에게 1억 5천만원을 빌려주고 2%의 이자를 받았는데 이자소득세를 납부하지 않은 사실도 확인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조 후보자는 편법 증여 의혹과 탈세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조 후보자 측은 차남이 미국에 있어 대리로 계약을 진행했으며, 이자소득세를 납부하지 않은 것은 몰랐기 때문이라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야당 의원들은 국세청 세무조사를 통해 편법 증여 여부를 가려야 한다고 주장하며 조 후보자의 자격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