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배드민턴 여자복식 세계랭킹 2위 백하나-이소희 조가 2024 파리올림픽 조별예선 첫 경기에서 덴마크 조에 충격적인 1대2 패배를 당했습니다.
3년 전 도쿄올림픽에서 같은 상대에게 패배했던 이소희는 데자뷔를 느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BWF는 이번 패배를 '충격적인 패배'라고 표현하며 주목했습니다.
한편, 혼합복식 세계 8위 김원호-정나은 조도 하위 랭커인 인도네시아 조에 1대2로 패했습니다.
하지만 대한배드민턴협회는 이변의 패배에 실망할 필요는 없다며, 이소희는 도쿄올림픽에서도 조별예선 패배 후 8강까지 진출했고, 김원호-정나은 조는 중국 조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