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의 외국인 투수 켈리가 방출되었습니다.
켈리는 2019년 LG에 합류하여 5년 반 동안 팀의 에이스로 활약하며 73승을 거두었고 2022년에는 다승왕에 등극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올 시즌 부진으로 결국 방출되었으며, 다른 팀의 영입 제안을 받지 못해 KBO 리그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LG는 켈리의 마지막 경기였던 두산전이 우천으로 노게임 되자, 켈리와 선수단, 팬들이 함께 눈물의 작별 인사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켈리는 앞으로 미국이나 대만 등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