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가 한국인 최초로 PGA 챔피언스투어 메이저 대회인 시니어 브리티시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골프 역사에 새로운 획을 그었습니다.
최경주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보기 4개를 범했지만, 이글 1개와 버디 4개를 잡아내며 2언더파 70타를 기록,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로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이번 우승은 최경주에게 챔피언스투어 데뷔 후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이자 통산 2승째입니다.
특히 2000년 PGA 투어 진출 이후 23년 만에 거둔 메이저 대회 우승이라는 점에서 더욱 값진 의미를 지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