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리정식-김금용 조가 2024 파리올림픽 탁구 혼합복식 8강에서 스웨덴의 크리스티안 칼손-크리스티나 칼버그 조를 4대1로 꺾고 4강에 진출했습니다.
전날 16강에서 일본의 하리모토 도모카즈-하야타 히나 조를 꺾는 이변을 일으켰던 북한은 이번에도 빠른 발과 강력한 공격으로 스웨덴을 제압했습니다.
특히 왼손잡이 김금용의 페인트 공격에 이은 리정식의 드라이브가 위력적이었습니다.
주세혁 남자대표팀 감독은 북한의 실력을 높이 평가하며 결승 진출 가능성을 언급했고, 석은미 여자대표팀 코치 역시 북한의 메달 가능성을 높게 점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