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의 천성호가 내야수에서 외야수로 포지션을 변경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강철 감독은 팀에 외야수가 부족하고 천성호의 발이 빠르고 타격 실력도 뛰어나 외야수로 전향하면 자리가 생길 것이라고 밝혔다.
천성호는 올해 초반 맹활약했지만 이후 타격 부진으로 2군에 머물렀다.
최근 퓨처스리그에서 타격감을 회복하며 7월 8경기에서 타율 0.
500을 기록했다.
이강철 감독은 내년에도 천성호와 안현민 등 외야수들을 활용해 5명 정도의 외야진을 구축할 계획을 밝혔다.
한편, KT는 배정대의 목과 편도 부상으로 삼성전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