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살 오예진 선수가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공기권총 10m 여자 결선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한국에 8년 만의 올림픽 사격 금메달을 안겼다.
오예진은 경기 전부터 금메달을 따는 상상을 했고, 마지막 발에서 10.
6점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확정했다.
룸메이트인 김예지 선수와의 선두 경쟁 속에서 긴장감 넘치는 경기를 펼친 오예진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흔들림 없이 경기에 임했다.
금메달을 목에 건 오예진은 눈물을 보이며 감격을 드러냈고, 앞으로 혼성 경기와 다관왕에 도전한다.